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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전 여가
어제 경제인들의 모임에서 구슬픈 얘기가 나온 끝에 『여가생활을 건전하게 하자』는 결의를 했다고 한다. 여가를 「골프」장에서만 보내는 것이 과언 건전하냐는 자생에서 나온 것이라 볼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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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학영농의 꿈을 키운다|김제농고 부설 기술훈련소
곡창 호남평야에 먼동이 트면, 과학영농의 꿈을 키우는 영농학생들의 하루가 시작된다. 전북김제군백산면흥사갑기제농고부실과학영농기술요원훈련소-. 호남평야의 가장자리이면서 호남야산개발지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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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과 더불어 "나"를 가꾼다|고교생 임해 수련장 「대천의 집」
어둠을 깨고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면서 힘찬 구령 소리와 함께 모랫벌을 달리는 2백40명의 건각이 잠자는 대지를 흔들어 깨운다. 섭씨 30도를 넘는 여름 한낮의 무더위도 열기 앞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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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파리」독서 계에 신간 홍수
「프랑스」의 출판계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이례적인 「책의 홍수」를 다시 불러일으킬 듯 하다. 9월 한 달에 서점에 등장할 소설만도 1백 5권이며 대량출판의 추세는 금년 말까지 계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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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인간」탐구한 영원한 고전
17세기 「프랑스」의 사상가이며 과학자인 「블레즈·파스칼」의 명상집이다. 인간성의 근본을 탐구해서 인간이란 얼마나 모순투성이의 존재인가를 밝히고 그 위에서 기독교의 윤리를 변증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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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금 한국인의 독서경향
인간이 밟아 온 사색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그 흐름은 주로 향외적인 사고와 향 내적인 사고의 양대 조류로 대별할 수 있다. 사색의 대상을 자기의「밖」에서 구하느냐, 아니면「안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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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회·시위 대폭 규제
정부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개정법률을12일 자로 공포·실시키 위해 관보에 게재했다. 이 법률은 내무부가 마련, 지난2월26일 비상국무회의에서 심의, 확정했으나 관계부처의 발표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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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반회고록』
조용한 독서의 계절을 맞은 불문단에「앙드레·말로」문화상의「반회고록」이「센세이션」을 일으키고 있다. 초판 4만부가 하룻동안에 매진되고 수일내 재판이 나오게된다. 「프랑스」의「모든」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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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동방아카데미」 건립
서구식 대학에 서원(서원)과 숙(숙) 제도를 절충한 동양식 대학이 서울시내에 곧 세워지게됐다. 「동방아카데미」(건립위원장·김기석)로 이름지어진 이 대학은 대학생 재학생 중 우수한